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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신한카드, i-사랑카드 업무제휴 협약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오후 3시 서울 계동 복지부에서 전재희 장관과 신한카드사 이재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i-사랑카드 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i-사랑카드’란 영유아를 둔 부모에게 지원되는 보육전자이용권으로, 어린이집에서 이 전자카드로 결제해 사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신한카드-LG CNS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i-사랑카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후 기술협상을 통해 지난 1월 최종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11년 말까지 i-사랑카드 사업수행 및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전담하게 된다.

체결식에서 신한카드사는 어린이집의 카드 결제단말기 무상 보급, 업계 최저의 결제 수수료 적용,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보육발전 기금 출연 등을 통해 보육정책 기반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i-사랑카드 일반신용판매금액의 일부를 보육발전 기금으로 출연해 보육시설 안전사고 예방, 다문화가정 자녀 보육 지원 등 보육분야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카드는 영유아(취학전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소득수준 등에 따라 지원하며, 전국의 110만 영유아가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올해 9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i-사랑카드 신청은 영유아를 둔 부모가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보육료지원 신청과 함께 할 수 있으며, 이후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아 어린이집에서 보육비를 결제하면 One-Stop으로 지급·정산이 처리된다.

한편 복지부는 4월까지 카드사용 기반인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모의테스트 및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1단계로 3개 시군구, 2단계로 1개 시도(관내 모든 시군구)를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1개 시도는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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