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교보문고 '북마스터' 전문성 인정받아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독자들에게 책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마스터'가 전문성을 인정을 받았다.

5일 교보문고는 "교보문고 북마스터가 지난해 12월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하는 '사업내자격'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커피마스터'에 이어 교보문고 '북마스터'의 전문성이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은 것.

교보문고는 2000년 경력 10년 이상자 중에서도 최고의 베테랑 11명을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입사 후 4년간 사전학습과정 이수 후 6개월 동안의 엄격한 교육과 평가를 거쳐 합격자에 한해 북마스터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자격 취득 후 정기적인 보수교육으로 자격을 유지하며 현재 230여 명의 북마스터가 독자들에게 전문적인 도서 추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07년 10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북마스터가 한미FTA를 체결한 후 유망한 직종 중 하나로 꼽혀 향후 특수 전문직으로서 북마스터의 전망이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북마스터가 된 광화문점 문학코너 이오엽 북마스터는 "평소 선배 북마스터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풍부한 경험으로 맞춤서비스를 하는 것이 부러웠다. 곁에서 지켜보면서 북마스터가 꼭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북마스터 교육과정을 밟은 이후로는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한층 강화된 것 같다.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돼야 한다는 책임감도 커졌지만 자부심도 더욱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내자격이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사업주가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위하여 운영하는 자격으로 관련 직종에 대한 일정한 검정 기준으로 근로자의 직업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부여하는 자격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