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쎄나는 대흥양행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3일 밝혔다.
대흥양행은 캘러웨이 골프 모자 생산업체로서 캘러웨이와 리복, 뉴발란스 등의 제품을 생산 유통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08년 캘러웨이 골프 모자 전량의 약 60%를 제작 및 납품했다.
헤쎄나는 영국기업 해프너의 3000만 달러 투자에 앞서 대흥양행의 우호지분을 확보, 헤쎄나에 대한 해프너의 과점 지분을 방지하기 위한 유증이라고 설명했다.
헤쎄나는 대흥양행을 통해 캘러웨이 브랜드 관련 OEM사업 진출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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