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관광·문화·레저 연결···안정적인 일자리 만드는 사업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4대강 살리기 사업 논란과 관련 "4대강 자체가 일하는 과정은 토목공사와 환경 분야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관광과 문화 레저로 연결 된다" 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 SBS TV를 통해 생방송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 "4대강 정비 사업이 지금 당장은 급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지만 다 만들어진 다음에는 안정적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면서 "어려울 때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제 회복될 때 기회를 잡을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 당장은 토목공사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 일을 단순히 14조원 규모의 토목공사로 안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면서 "경제위기가 없었더라도 4대강 정비는 하지 않을 수 없는 사업으로 홍수가 일어나고 갈수기에는 물이 없게 된다" 고 강조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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