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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출범

유통단계 단축을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30일 출범한다.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우선 규격화가 갖춰진 농수축산 품목을 대상으로 B2B(business to business) 대규모 사이버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친환경 명품 농산물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B2C(business to consumer)거래도 가능해진다. 또 2012년까지 농수산분야 B2B 거래를 65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B2C판매는 지역 시도 추천 농가 친환경농산물 및 명품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거래소 인증' 마크를 부여해 진열 판매할 예정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30일 출범식을 열고 2월초까지 외부 직원채용과 조직 구성을 마무리 짓고 9월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식품부와 유통공사는 농식품의 직거래 시스템 구축과 농축수산식품의 종합 포털 사이트 구축을 위한 전문자문단 실무협의회를 20여차례 열고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쳤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농수산물의 유통 구조를 단축시키고 물류 효율성을 늘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수산물 대표 전자거래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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