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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반장들,이번 설에 재래시장 상품권 받는다

송파구,반장들 설문조사 실시, 재래시장 상품권과 자매도시 농특산물 중 바라는대로 주기로 결정

설날을 앞두고 송파구 지역내 재래시장 상인들을 물론 송파구 자매결연도시 농가들까지 오랜만에 활짝 웃게 됐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지역내 영세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종전 일률적으로 제공되던 반장보상품(반장에게 명절때 주는 선물)을 8개 자매도시, 12개 특산물과 송파구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방이·마천·문정동로데오거리를 비롯한 송파구내 3곳의 재래시장과 영덕군, 영주군, 안동시, 단양군, 공주시, 광양시 등 송파구 8개 자매도시가 그 대상.

특산물도 사과, 배, 들기름, 전통꿀 등 12개 품목으로 다양하다.

이에 앞서 구는 지역내 반장 5489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도 펼쳤다.

이 가운데 40% 가량이 재래시장 상품권(2238명)을 희망했고, 영덕사과(1237명), 여주쌀(519명), 안동간고등어(412명)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2만5000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은 방이·마천시장 및 문정동로데오거리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더구나 자매도시 특산물은 직접 집 앞까지 배달된다.

김영춘 자치행정과 팀장은 “그동안 관 위주의 행정을 탈피해 주민 위주의 맞춤행정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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