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배송 및 판매지원으로 농촌 경제 일조
현대택배가 제천시 한방제품 공식 물류대행사로 선정되면서 전국 배송 및 판매지원에 본격 나섰다.
현대택배는 지난 12일 지경부 선정 3년 연속 우수 한방특구인 충북 제천시로부터 공식 물류대행사로 선정됐다. 향후 한방화장품, 황기간고등어, 양파즙등 특산물을 연간 35만박스 이상 배송하게 돼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2008년 충북 괴산군청 특산물 배송지원도 진행했던 현대택배는 현재 지방특산물 직거래 사이트인 ‘내고향장터’(www.hlcmall.co.kr)를 현대택배 상주영업소에서 직접 운영하는 등 전국단위 특산물 판매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주영업소 이정훈소장은 “전국 특산물 직거래는 현지 농민이 산지에서 직접 출하하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내고향장터’는 현대택배 전국 영업소에서 추천받은 지방특산물을 각지의 생산농가와 직접 제휴해 배송하고 있다. 현재 곶감, 인삼, 포도즙,쌀등 100여품목 2000여가지 상품이 소비자와 직거래 중이다.
국내사업본부 양성익부장은 “지역특산물의 판매촉진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큰 버팀목”이라며 “현대택배는 향후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물 판매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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