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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 유로대비 강세..뉴욕증시 급락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높아졌다. 특히 달러는 ECB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으로 유로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전일 뉴욕증시는 씨티그룹이 스미스바니증권 (Smith Barney) 경영권을 모건스탠리에 매각한다는 소식과 다우지수 종목 중 첫 실적발표 앞둔 알루미늄업체 알코아에 대한 도이치뱅크의 투자의견 하향조정, 유가폭락 등으로 금융 및 원유, 금속 등 원자재 업종 중심으로 급락했다.

13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7시 3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5엔 내린 89.27엔으로 90엔선을 뚫고 내려왔으며 유로대비 달러는 1.3370달러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일 유로화는 장중 1.3289달러까지 떨어져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는 엔화에 대해서도 119.28엔까지 하락해 1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이번주 ECB의 금리인하 불가피 전망과 S&P의 스페인 장기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 등으로 유로화대비 1개월래 최고수준으로 상승했다"면서 "위안화는 인민은행이 수출둔화를 억제하기 위해 올해 위안화 변동폭을 축소해 달러페그제에 가깝게 안정적으로 환율을 유지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전망 등으로 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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