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생활공감 문화열차' 프로젝트 2호선 '대학로 페스티벌'의 3차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연극협회(이사장 박계배)는 '생활공감 문화열차' 중 대학로 우수 연극·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호선 '대학로 페스티벌‘의 3차 프로그램 33편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쉬어 매드니스, 관객모독, 억울한 여자, 늙은부부이야기 등 연극 26편과한밤의 세레나데, 넌센스, 사랑은 비를 타고 등 뮤지컬 7편이다.
'대학로 페스티벌'은 학생증과 수험증을 소지한 고3 및 수능 수험생이 동반 1인(가족 혹은 친구)과 함께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연극과 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를 통해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소극장 공연 중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 연극 및 뮤지컬이 선정되고 있다.
지난 1차(2008.11.20~12.19), 2차(2008.12.20~2009.1.19)에 걸쳐 각각 25편, 27편의 작품이 선정되어 전국의 약 3만 7천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이 대학로를 방문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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