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김재현)이 모집하는 환경미화원 채용 시험에 박사학위 소지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실업 파문이 심각함을 드러냈다.
8일 강서구 청소행정과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과 8일 오후 5시 현재 5명 모집에 63명이 응모했다"면서 "특히 지방 k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 사람(37)이 응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후 6시까지 원서를 마감하면 최종 응모자 숫자를 알 수 있겠지만, 이 중 4년재 대학 졸업자가 8명, 전문대 이상이 10여명 이상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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