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시스템이 증권사의 호평과 실적호전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디지텍시스템은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750원(6.20%)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디지텍시스템에 대해 휴대폰시장의 성공적 진출로 향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시장은 진입하는 것 자체만으로 '빗맞아도 홈런'이 되는 상황이 연출될 것"며 "디지텍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부터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양산을 본격화해 점유율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디지텍시스템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53.9%, 50.3% 증가한 743억원과 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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