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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 30%대 시청률 유지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ㆍ연출 오세강)이 연이어 시청률 30%대를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전국 시청률 31.2%를 기록했다.

'아내의 유혹'은 불륜이라는 소재와 뚜렷한 선악구조 등으로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의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불구, 연이에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현모양처였던 여자가 '무서운 요부'로 변해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대리만족'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1 '너는 내운명'은 3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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