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인터내셔널 투어(I-TOUR) 회원인 짜라위 분짠(태국)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6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파72·6466야드)에서 열린 KLPGA 드림 윈터 투어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2타 차 우승(13언더파 203타)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0만8000달러(약 1억5000만원)이다.
짜라위 분짠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OB 골프 제공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엡손(2부)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분짠은 지난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KLPGA 드림 윈터 투어 1회 대회로 지난해 12월 열린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의 빳차라쭈딴 콩끄라판(태국)에 이어 태국 선수들이 드림 윈터 투어 1, 2회 대회를 휩쓸었다.
분짠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해서 매우 기쁘다. 우승으로 올 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가장 친한 친구가 캐디로 함께했는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2라운드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친구가 다잡아주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서윤2와 프림 프라찬나콘(태국)이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를 차지했다. 황연서와 왕즈쉬엔(중국)은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콩끄라판은 공동 12위(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 윈터 투어 마지막 대회인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는 4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