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체질 전환에 나선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판식은 특위의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생산적금융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농협금융 제공
농협금융은 지난 23일 이찬우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생산적금융 특위'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적 금융 분과별 추진현황과 올해 활성화 계획이 공유됐다.
생산적금융 특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그룹 차원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모험자본·에쿼티(Equity) ▲투·융자 활성화 ▲국민성장펀드 ▲포용금융 등 총 4개 분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해 '생산적금융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생산적금융 제 1·2·3·4호 사업을 실시했다. 증권 종합투자계좌(IMA)인가 추진, 기후패키지 금융 프로그램, K-푸드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이다.
올해는 특위 출범에 맞춰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생산적 금융 아이디어 4개, 사회적 임팩트 관점의 포용금융 아이디어 2개를 선정했다. ▲생산적금융 지원을 위한 기업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방안 ▲농촌 근로자 정착 지원 금융상품 공급안 ▲기업생애주기 모험자본 공급영역 확대안 ▲신용회복 희망자를 위한 '새희망 특별대출' 지원 등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무 검토를 거쳐 조기에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이 회장은 "생산적 금융이 단순히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을 넘어서겠다"며 "농협금융 자산의 질적 개선과 대한민국 경제 대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