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단식농성' 장동혁 회담 제안에 '지금은 여야 대화가 우선'

이재명 대통령 21일 신년 기자회견
"제가 직거래하면 국회 어떻게 되겠나"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7일째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독 회담 제안과 관련해 "지금은 여야 간 대화가 우선인 것 같다"고 에둘러 거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을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소통과 대화는 중요하다"면서도 "야당 대표도 당연히 필요하면 만나는데, 필요하고 유용할 때 만나야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최근에 봤더니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 가지고 정쟁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쓰는 분들도 계시더라"라면서도 "그러더라도 계속 만나기는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뭐든지 제가 개별 정당과 소위 말하는 직접 대화, 직거래하면 여야 관계나 여의도 국회는 어떻게 되겠나"라며 "충분히 대화하고 거기서 추가해 돌파구가 필요하거나 대통령이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거나 이러면 그때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치부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정치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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