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GSK 자회사 테사로와 3900억대 라이선스 계약

알테오젠은 GSK의 자회사인 테사로와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ALT-B4를 활용한 도스탈리맙(dostarlimab)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테사로사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적용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사용해 PD-1 억제제 '도스탈리맙'의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알테오젠이 자신하는 핵심 경쟁력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의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다. 대용량 항체의약품을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로 바꿀 때 필요한 효소로, 투여 시간을 수십 분~수시간에서 '수 분' 수준으로 단축해 환자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00만 달러(약 295억원)의 계약금을 수령하며, 개발, 허가 및 매출 관련 주요 마일스톤 달성 시 2억6500만 달러(약 3915억원)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업화 이후에는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그리고 ALT-B4의 임상 및 상업용 제품 공급은 알테오젠이 담당한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종양학 분야에서 테사로와 협력하며 하이브로자임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돼 시장에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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