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숭실대·수사무마 등 13가지 의혹…압수물 분석 중”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9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과 관련해 "고발이 29건 돼 있고, 숭실대·수사 무마 등 13가지 정도로 의혹이 분류된다"며 "피의자, 참고인 등 포함해서 34인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박 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압수물 분석이 어느 정도 돼야 (김 의원) 출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는 "김경 서울시의원을 현재까지 3회 조사를 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수사를 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김 의원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비롯해 김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 자택 등 6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 김 의원 차남의 대방동 아파트에도 수사관을 보냈다.

박 본부장은 여당 정치인에 대한 늦장 수사 지적에 대해서는 "필요한 수사를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본부장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총 7건 고발이 접수됐고,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집중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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