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바다와 떨어진 전북의 복지시설 아동들이 부산항을 나들이한 이유?
전북 완주군 선덕보육원 아동들이 팬스타그룹의 후원으로 부산 바다에서 겨울방학 해양체험 캠프를 즐겼다. 팬스타그룹이 내륙지역 보육원 아동들에게 부산 바다 유람을 선물한 것이다.
지난 15일 진행한 이 행사에 선덕보육원에서 생활 중인 아동 34명과 인솔 교직원 등 총 52명이 참여했다.
선덕보육원 아동들이 팬스타그레이스호 갑판에서 부산 북항 일대 경관을 돌아보고 있다.
아동들은 팬스타그룹이 최근 취항한 국내 최대 연안 크루즈 선박 '팬스타 그레이스호'에 승선해 부산 북항, 영도, 조도, 오륙도 등 부산의 바다 경관과 석양을 감상했다.
또 선상에서 펼쳐진 전기바이올린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성제환 선덕보육원 원장은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겨울방학 선물을 마련해 준 팬스타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그레이스호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덕보육원은 전북 완주군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34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종합해운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은 지난해 12월 2580t급 연안 크루즈 선박 '팬스타 그레이스호'를 취항하고 부산항 일대를 중심으로 주요 해양 명소를 유람하는 크루즈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