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기자
BTS 활동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가파른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하이브의 주가가 오름세다.
19일 오전 10시12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500원(5.50%) 오른 35만5000원에 거래됐다.
iM증권은 이날 하이브에 대해 "주당순이익(EPS) 및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상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2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특히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50% 늘어난 5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BTS 활동 타임라인이 드디어 구체화됐다. 오는 3월20일 신보 발매 후 49일 한국을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가 재개된다"며 "내년 3월까지 11개월 간 총 79회 공연이 발표됐는데, 일본, 중동 등 추가될 일정을 고려하면 90~100회까지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당 5만명만 가정해도 450만명 이상의 사상 최대 규모이며, 360도 무대를 적용하는 만큼 실제 관객수는 더 많을 수도 있다"며 "티켓 총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되며, MD(상품) 매출액은 약 4500억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대규모 투어를 발표한 BTS 레버리지 효과에 더해 하반기부터는 캣츠아이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와 코르티스의 빠른 수익화가 장기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