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메가박스가 오는 3월까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벨리니의 '노르마', 도니제티의 '마리아 스투아르다'의 유럽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유럽 3대 오페라 극장 시리즈'를 선보인다.
유럽을 대표하는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안 데어 빈 극장', '잘츠부르크 대축전 극장' 무대에 오른 세 편의 오페라 공연 실황을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한 편씩, 각 작품당 3주 동안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메가박스 전국 9개 지점에서 상영한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마술피리'가 15일부터 31일까지 상영한다.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은 1869년 개관한 세계 오페라와 발레 공연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이자 독일 징슈필 형식의 대표작이다.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마술피리는 '유령의 집', '석탄 창고', '젠틀맨 클럽' 등 상징적 공간을 오가며 마법 같은 세계를 펼쳐 보인다.
두 번째 작품 안 데어 빈 극장의 '노르마'는 2월5일부터 21일까지 상영한다. 안 데어 빈 극장은 1801년 개관했으며 수많은 오페라와 연극이 초연된 역사적 공간이다. 안 데어 빈 극장의 노르마는 자연과 평화를 수호하는 여사제 노르마의 내적 갈등을 격변하는 현대 이념의 충돌로 재해석했다. 특히 세계적인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이 처음으로 노르마 역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잘츠부르크 대축전 극장의 '마리아 스투아르다'는 2월26일부터 3월15일까지 상영한다. 잘츠부르크 대축전 극장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중심 극장이다. 마리아 스투아르다는 스코틀랜드 여왕 '마리아 스투아르다'(메리 스튜어트)와 잉글랜드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정치적 대립과 감정적 충돌을 그린 작품이다. 서로 마주 보는 거대한 회전 무대와 무빙 코러스 연출로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한다.
유럽 3대 오페라 극장 시리즈는 메가박스 코엑스, 대구신세계,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분당, 센트럴, 킨텍스, 하남스타필드, 수원스타필드, 대전현대아울렛 등 9개 지점에서 상영한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