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지난해 경기도 내 '위험물 사고'가 전년 대비 4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도내 위험물 사고를 분석한 결과 화재 8건, 폭발 3건, 누출 3건 등 14건으로 전년 대비 4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사고 건수(25.6건)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피해 유형을 보면 재산피해는 2024년 104억원에서 2025년 23억원으로 77% 감소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17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리튬전지 제조공장 등 화재 안전 조사 75곳 ▲데이터센터 화재 안전 조사 51곳 ▲위험물시설 소방 검사 4168곳 등을 통해 현장 취약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했다.
최용철 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이번 위험물 사고 건수 감소는 관리 방식을 바꾸면 피해도 달라진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라며 "경기소방은 이번 결과를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의 관리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