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사랑하면 죽는다…박민영·위하준 '세이렌'서 호흡

tvN 3월 2일 첫 방
'보험 사기' 둘러싼 핏빛 로맨스

드라마 '세이렌' 스틸 컷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을 홀려 죽음으로 이끄는 그리스 신화 속 요괴 '세이렌(Siren)'. 그 치명적인 유혹이 현실의 미스터리 멜로로 되살아난다.

tvN은 배우 박민영과 위하준이 주연하는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을 오는 3월 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작품은 한 여자를 사랑했던 남자들이 예외 없이 사망하는 기이한 보험 사기 사건을 쫓는다. 유력한 용의자인 여자와 진실을 파헤치려는 남자가 얽히고설키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로맨스다.

박민영은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를 연기한다. 화려한 외모와 도발적인 아우라로 주변을 압도하지만, 곁에 늘 죽음의 그림자가 따라다니는 인물이다. 사랑하는 순간 파국이 예정된, 말 그대로 '살아있는 세이렌'이다.

그녀의 뒤를 쫓는 보험사기조사팀의 에이스 차우석 역은 위하준이 맡았다. 냉철하게 사건의 이면을 파고들면서도, 조사 대상인 한설아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껴 혼란에 빠지는 딜레마를 그린다.

드라마는 "범인을 잡을 것인가, 사랑에 빠질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축으로 전개된다. 진실을 감춘 채 유혹하는 포식자와,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면서도 덫으로 걸어 들어가는 추적자. 두 배우가 보여줄 치밀한 심리전과 위험한 케미스트리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문화스포츠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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