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올리브오일, 폴리페놀·올레인산 풍부해야'

폴리페놀·올레인산 풍부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EVOO)'
에그앤씨드, 스페인 유기농엑스트라 버진 제품 추천

식단에서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방식은 혈중 지질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EVOO)은 올레인산(단일 불포화지방)과 폴리페놀이 풍부해 일상적인 콜레스테롤 관리와 항산화기반의 염증 억제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웰니스 트렌드와 함께 저속노화(슬로 에이징)를 위한 기본 오일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찾는소비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에그앤씨드, 스페인 유기농엑스트라 버진 제품

좋은 올리브오일을 고르는 방법은 우선 등급이 있다. 반드시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 표기(첫 추출, 비정제)가 있어야 한다. 냉압착(Cold Extraction/Cold Press) 여부(열 손상 최소화)도 중요하다. 가능하면 유기농(Organic) 인증 등 농법의 투명성 확인도 필요하다. 향·풍미는 신선한 그린/허브 계열 향, 폴리페놀 특유의 가벼운 쌉쌀함과 페퍼리함이 필요하다. 원산지(예: 스페인), 수확연도, 로트/산도 등 라벨의 구체성도 잘 보고 골라야 한다.

공복에 오일을 '샷'으로 마시거나 레몬즙을 더하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으나, 핵심은 공복 여부보다 "꾸준한 대체 섭취"다. 속이 불편하다면 샐러드·구운 채소·수프 마무리 등 식사와 함께 먹으면 좋다.

애그앤씨드는 30일 자사의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 대해 토양-수분-생태계를 함께 보전하는 방식으로 재배해 생태계 보존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19세기부터 내려온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품질을 계승한 전통 있는 가문의 오일로서 수확-착유-병입까지 전 과정을 단일 농장에서 관리하여 신선도와 트레이서빌리티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자연적으로 낮은 산도 0.21%을 기록했고 폴리페놀 개성을 살리고 불필요한 개입을 줄여 향·풍미의 균형을 지켰다고도 했다.

회사측은 "올리브유는 용도별 스타일이 다양한데, 이 제품은 씨드앤씨드의 발효빵(사워도우)과 가장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애그앤씨드 전용 레시피로 커스텀 개발됐다"면서 "빵의 고소함·곡물 향을 돋보이게 하는 균형 잡힌 톡쏘는 맛과 풍미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씨드앤씨드의 발효빵을 살짝 토스트한 뒤 디핑/드리즐로 즐길 수 있고 샐러드·그레인볼·구운 채소·수프 마무리 등 생(生) 활용에 특히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슈&트렌드팀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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