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루메드, 엘앤씨바이오 인수 철회 소식에 '下'

셀루메드가 엘앤씨바이오그룹의 인수 계획 철회 등 여파로 30일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셀루메드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내린 11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203원으로 출발한 직후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셀루메드는 전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기존 엘앤씨바이오에서 티디랜드마크조합1호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엘앤씨바이오의 자회사 엘앤씨이에스가 셀루메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계획이 철회된 것이다. 대신 티디랜드마크조합1호가 이들을 대신해 2819만2370주(신주인수액은 170억원)를 단독 배정받는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30일에서 내년 1월 22일로 변경됐다. 유상증자 이후 티디랜드마크조합1호가 기존 최대주주 인스코비 대신 셀루메드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다.

증권자본시장부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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