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AJ네트웍스, 펀더멘털 개선 구간…박스권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은 AJ네트웍스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 구간 진입, 박스권 탈출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AJ네트웍스가 B2B 렌탈 사업자로 고소장비 및 파렛트 렌탈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 주가는 배당 모멘텀이 견인하겠으나, 펀더멘털 개선 고려 시 방망이를 너무 짧게 잡을 필요는 없는 구간"이라며 "장기적으로 물류 렌탈 사업 경험 및 A/S 유통망을 바탕으로 로봇 렌탈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조1011억원과 812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 31.11% 증가다. "올해 실적은 산업안전장비(고소장비) 및 B&T 솔루션(IT기기 렌탈) 사업 감익 및 자회사 매각에 따른 기저 효과로 부진하겠으나, 렌탈 사업 전반의 이익 개선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로지스(파렛트 렌탈)는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데 내수가 부진했던 지난해 대비 물동량도 회복되며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산업안전장비의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증설 투자 재개로 가동률 제고 및 고마진 렌탈 비중 증가로 외형과 수익성 동반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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