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영기자
29일부터 대통령실의 명칭이 '청와대'로 바뀐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4일 공지를 통해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 내려지고,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라며 "대통령실의 명칭도 청와대로 바뀐다"고 전했다. 봉황기는 대한민국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게양된다.
29일 청와대에 봉황기가 걸리는 만큼 이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이전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용산 대통령실에 남아있는 비서 조직은 성탄절까지 이전을 마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춘추관은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