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제자사랑 장학금을 아시나요?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사회복지학과가 종강총회를 열고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과 '우수과제 수행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라대 사회복지학과는 매년 연말이 되면 1년간 품행이 바르고 모범이 된 학생을 학년별로 1명씩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BSA(Best Student Award)'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공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을 과목별로 선정해 포상하는 '우수 과제 수행상' 제도도 운영한다.
BSA 장학금과 우수과제 수행상을 받은 학생들이 상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8일 2025학년도를 마무리하는 사회복지학과 종강총회에서 'BSA' 및 '우수 과제 수행상' 시상식을 개최해 총 29명 학생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는 기회를 주기 위해 학과 교수들의 정기적인 급여 공제로 마련됐다.
또 스승과 제자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학과-학생 인프라'를 구축해 학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BSA 장학금을 받은 3학년 이윤호 학생은 "교수님들의 사랑이 담긴 장학금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학업에 힘써 학과의 명예를 높이는 학생이 되겠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동기와 선후배 함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보람찬 학교생활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정수정 학과장은 "제자사랑 장학금은 학생 한명, 한명의 성장과 노력을 학과가 함께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며 "성실한 학업 수행과 나눔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러 교수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힘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