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네번째)이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의 책임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시행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가감점 등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에 대한 실적을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시는 평가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조성 ▲민관 협력 예방체계 구축 ▲취약분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대비 훈련 실적 ▲집중안전점검 기관장 참여 등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안부장관 표창과 함께 1억3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측할 수 없는 복합적인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