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2025 대학도시 춘천 포럼’ 개최…지산학 상생 모델 구축

춘천시·강원대와 지역 현안 해결 위한 연구 성과 공유
한림대, 강원대 총 8개 연구팀 정책연구 발표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춘천시, 강원대학교와 지난 23일에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대학도시 춘천 포럼'을 개최했다.

2025 대학도시 춘천 포럼. 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시 대학협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그간의 지역발전 정책연구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준식 한림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임의영 강원대학교 교학부총장, 춘천시의원, 정책연구 책임자 및 대학·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림대학교와 강원대학교의 각 4개 연구팀이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림대학교에서는 ▲춘천 Station C와 연계된 글로컬 임팩트 창업캠프 Hub 구축 연구(경영학과 김용근 교수팀) ▲통합 돌봄 수요 확대에 따른 인력 수급 불균형 완화 방안(일송자유교양대학 이상덕 교수팀) ▲대학생·유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운영 연구(간호학과 이수정 교수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경영학과 황현석 교수팀)에 대해 발표했다.

강원대학교는 ▲춘천시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산업 연계 연구(디지털밀리터리학과 김익현 교수팀) ▲시민·기술·제도 연계를 통한 깨끗한 춘천 실현(환경공학전공 안종화 교수팀) ▲춘천시 교통 소외지역 복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드론 기반 교통 복지 모델 연구(융합보안학과 이세영 교수팀) ▲춘천시 외국인 인재 유입·정주 로드맵 수립 정책연구(글로벌융합학부 진무위 교수팀)

박준식 한림대학교 부총장은 "대학도시 춘천의 현장 문제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이번 연구들은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지산학 상생 모델 구현의 시작점"이라며 "춘천이 명실상부한 대학도시, 그리고 글로컬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데 한림대학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춘천시·한림대·강원대가 구성한 대학협력협의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과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인프라를 결집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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