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기자
전북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112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 478명과 나군 650명 등이다.
계열별 모집인원은 경상대학 84명을 비롯해 공과대학 371명, 농업생명과학대학 120명, 사범대학 69명, 사회과학대학 59명, 생활과학대학 29명, 환경생명자원대학 23명 등이다. 또한 의료·보건 분야에서는 의과대학이 56명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치과대학 10명, 약학대학 9명, 수의과대학 15명, 간호대학 35명 등을 뽑는다.
전형방법은 예체능을 제외하고 가, 나군 모두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의 경우 수능, 실기고사 성적이 반영된다. 만학도 전형(농생대 생명자원융합학과) 및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과 동일하고 학교폭력 조치사항도 반영된다.
인문계열 전 모집단위와 체육교육과, 생활과학계열, 환경생명자원계열, 융합자율전공학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국어 40%, 수학 30%, 탐구 30% 비율로 반영한다. 이 계열들과 수학교육과, 과학교육학부, 스포츠과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국어 30%, 수학 40%, 탐구 30%의 비율로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7시까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와 유웨이 어플라이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이뤄진다. 예체능의 경우 내년 1월15일 오전 9시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합격자는 1월27일 오후 2시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안정용 전북대 입학처장
전북대는 최근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7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학생이 체감하는 교육·행정·복지 서비스 전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입증한 것이다. 아울러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모집단위 광역화와 전공 선택의 폭을 넓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올해 총 200억원을 들여 교육·행정·연구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학사·행정·모바일·포털 등 모든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대학 운영의 스마트화를 실현하며 '미래형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