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프랜차이즈 통합 관리 솔루션 '큐로(QRO) 비즈' 운영사 모코플렉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 제품 검증서를 취득, 서비스 중인 큐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인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 제품 검증은 장애인·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하는 제도다. 큐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전문가와 사용자의 평가를 거쳐 접근성과 사용성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특히 큐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총 47개 항목으로 구성된 접근성 평가에서 50점 만점을 기록했다. 또 ▲지체(상·하지) ▲청각 ▲고령자 등 평가에 참여한 실사용자들이 주문에서 결제까지 어려움 없이 진행하며 효율성과 만족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현재 모코플렉스는 ▲방향키 패드 ▲음성 안내 ▲고대비·확대·저자세 모드 등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 요구하는 배리어프리 기능을 모두 충족하는 키오스크뿐 아니라 장애인이 테이블에서 불편 없이 주문할 수 있도록 QR 오더 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동등한 접근성 보장에 주력하고 있다.
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어떤 고객이든 매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기술 장벽에 가로막혀 불편함을 느껴선 안 된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점주들과도 상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