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시]숭실대, 전체 모집인원 44.8%인 1357명 모집…자유전공학부 356명

국내 첫 AI대학 설립
인공지능·보안 인재 양성

숭실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031명 중 44.8%인 1357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수능위주 전형 1252명, 실기위주 전형 61명이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425명, 나군 245명, 다군 427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 61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실기 70%, 수능 30%로 일괄선발 방식이다. 수능위주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44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올해 숭실대학교는 AI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특화 AI대학을 설립했다. AI대학 산하 AI소프트웨어학부는 전공자율선택제 2유형 모집단위로 기존 소프트웨어학부와 AI융합학부를 통합해 신설했으며, 2026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는 수능위주 일반전형으로 총 356명을 선발하며 '인문'과 '자연'으로 모집단위를 분리해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인문)은 다군에서 165명을 선발하고, 자유전공학부(자연)은 나군에서 191명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자유전공학부 입학자에게 특별한 장학제도를 제공한다. 최초합격자 기준 전형 총점 순으로 상위 30% 이내인 지원자가 입학할 경우, 2년간 수업료 반액(연속 정규학기 4학기 이내)과 교환학생 지원 학업 장려금 200만원(1회)이 지급된다.

장성연 숭실대 입학처장

각 모집 계열의 수능 영역별 국어·수학·영어·탐구 반영비율은 인문계열 35·20·20·25, 경상계열 25·30·20·25, 자유전공학부(인문) 30·25·20·25, 자연계열1, 2 및 자유전공학부(자연) 20·35·20·25 등이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50%, 영어 50%를 반영한다.

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보보호학과는 수능 100%로 수능 위주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다. 실기고사는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은 2026년 1월 23일, 스포츠학부는 1월 22일부터 1월 25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2026년 2월 2일 발표된다.

사회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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