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창업진흥원과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어라운드 엑스(X)'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창업진흥원과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어라운드 엑스(X)'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왼쪽)과 김홍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어라운드 X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업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부터 '어라운드 X' 파트너로 참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연계 추진한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정부의 사업 지원금 및 특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실증(PoC) 설계, 멘토링, 사업화 검증, 해외 네트워킹 등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1일 '컴업 2025' 행사에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운영 성과와 올해 선발된 5개의 국내 혁신 스타트업들의 프로젝트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도 개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국가 지원 체계와 연계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더 큰 기반이 마련된 만큼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