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정승현기자
지난 7일 정례조회와 연계해 공직자 통하돌봄 정책 이해도를 전달하고 있는 김용익 돌봄과미래재단 이사장.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김용익 돌봄과미래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돌봄이 바꿀 미래,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11월 정례조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공직자의 통합돌봄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급속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자체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향과 공직자의 역할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용익 이사장은 "돌봄은 복지의 한 영역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공공과 민간, 주민이 함께 협력해 누구나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현재 ▲민·관 협력 지역 돌봄 네트워크 구축 ▲돌봄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시스템 고도화 등을 골자로 한 '따뜻한 돌봄 영암-올케어' 통합돌봄 정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