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자녀 결혼식 축의금' 최민희 뇌물 혐의로 고발

국민의힘이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을 빚고 있는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뇌물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5일 최 위원장에 대해 뇌물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최 위원장은 자녀 혼사를 명목으로 성명불상의 대기업 관계자 4인,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 3인, 기업 대표 1인 등 총 8인에게 각 100만원씩 모두 8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최 위원장은 보좌진에게 축의금 명단을 텔레그램으로 전달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사회부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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