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아낍니다' … 구자천 신성델타회장, 고향 진주에 2000만원 기탁

고향 발전을 위해 개인 최고 한도 기부자 기록

경남 창원공단에서 중견 대기업을 경영하는 구자천 신성델타회장이 고향 진주에 고향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구자천 신성델타회장이 고향 진주에 고향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

구 회장은 지난 25일 진주시를 방문해 조규일 시장에게 고향사랑 기탁금을 전달했다.

구 회장이 전달한 진주시고향사랑 기부금은 지금까지 개인 한도 최고액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23년에도 고향발전기금 개인 최고액 500만원을 전달했다.

구 회장은 창원공단에서 30년 전 신성델타를 창업 세계 20여개국의 생산 현장을 갖추는 등 중견 대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구 회장은 오는 10월4일부터 열리는 2025년 진주 유등축제 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진주고등학교 출신으로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진주고 발전을 위해 몇차례 2억에 가까운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그동안 성공적 기업경영에 따른 감사로 크리스챤의 삶으로 일부 사회 환원의 차원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사회 공익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작은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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