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어린이 친화 공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재개장

산림 레포츠파크와 연계
운영, 체류형 관광 기대

경남 거창군은 장기간 휴관 중이던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고제면 빼재로 2325)'을 25일 재개장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산림·생태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 1층에는 백두대간의 형성과 희귀·멸종위기 생물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실 ▲ 2층에는 산림 분포와 생물, 거창의 다양한 자원을 소개하는 제1·2전시실과 기존 바위를 활용한 백두대간 기(氣)체험 장 ▲ 3층에는 어린이 놀이방, 세미나실, 휴게실 ▲ 4층 옥상에는 휴게 쉼터와 암벽등반 시설 등 층별로 다양한 전시·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거창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경.

휴장 기간에 군은 전시실을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새롭게 꾸미고, 영상 장비 수리와 건물 개보수,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전반적인 정비 진행하였으며,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산림 레포츠파크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생태 체험과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백두대간의 생태 가치를 보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산림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신정, 명절 연휴는 휴관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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