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상담센터, ‘나를 만나는 시간’ 캠페인

학생 마음건강·소통 증진 프로그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교내 '횃불제' 기간 동안 또래소통캠페인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가 또래소통캠페인 ‘나를 만나는 시간’을 열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지난 15일~1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축제라는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 학기를 시작하는 나에게" 편지쓰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총 78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스로에게 짧은 응원 편지를 쓰고 다른 학생의 메시지를 받아보며, 새 학기를 맞이하는 기대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향을 고르고 조합하여 자신만의 향수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선호에 집중하며 '나와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양성 교육을 받은 또래상담사 '마음건강지킴이'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직접 기획·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증진과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개인상담, 심리검사, 또래상담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부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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