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공학전환 논의 위한 타운홀미팅 개최

대학 구성원 참여로 미래 비전 모색

동덕여자대학교가 오는 22일과 2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학전환 공론화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동덕여대 본관 전경. 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대는 지난 7월 '공학전환 공론화 숙의기구'을 출범하고 공론화 절차와 계획을 수립했다. 숙의기구는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이 단위별로 12명씩 참여해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공론화 숙의기구는 7월부터 2달간 여러 차례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함께 쟁점을 도출했으며 이후 1박 2일간의 심화토론과 사안을 총망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공론화 과정 중 일부로, 토론에서 도출된 '공학전환 쟁점과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의 초안에 대해 더 많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타운홀미팅에는 ▲학생 220명 ▲교수 76명 ▲직원 76명 ▲동문 68명 등 440명이 참여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하루에 2회씩 총 4회차로 나눠 열린다.

한편 동덕여대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1월 숙의과정 등을 참고해 학교 측에 공학전환과 학교 발전방안에 대한 권고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사회부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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