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경북 고령군 6급 중간관리자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군정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령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2025년도 6급 중간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리더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령군은 6급 중간관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6급 중간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군 제공
이번 교육은 '6급 공직생활의 터닝포인트(현장 편)'를 주제로, 중간관리자의 소통 역량 강화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군정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정대 강사가 나서 ▲조직 내 갈등 관리 ▲효율적 업무 조율 ▲미래지향적 리더십 등 중간관리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직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군수와의 소통 간담회에서는 이남철 군수가 직접 참석해 행정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리더십 사례를 전하며 교육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선 부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건의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고령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6급 중간관리자가 조직 내 핵심 리더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고, 실무와 리더십을 겸비한 관리자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6급은 군정의 중추를 담당하는 실무 리더로, 현장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며 행정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조직을 혁신으로 이끄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리더십 전략을 배우고, 타 지자체 사례와 문화 콘텐츠를 접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중간관리자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연수를 지속해서 확대해, 군정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