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27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로봇공학 학술대회들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우선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로봇 학습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 'CoRL 2025'에 나선다. 이 학회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로봇공학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무대다. 이어 3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휴머노이드즈 2025'에도 참여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RB, 양팔로봇 RB-Y1, 사족보행로봇 RBQ 등 3개 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기술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판매기록 100대를 돌파한 양팔로봇 RB-Y1은 사용자 조작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 RB-Y1C와 함께 마스터 암을 이용한 원격제어와 새로운 옵션 기능 업데이트가 공개된다.
협동로봇 RB는 AI 솔루션 기업 '플라잎'과의 협력을 통한 양팔 로봇을 이용한 자동차 헤드램프 조립 자동화 솔루션을 시연하고 사족보행로봇 RBQ-10은 전시회장을 돌아다니면서 안정적인 AI 보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시회 참가를 발판 삼아 학술 및 산업계와의 교류,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 기술 검증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