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약 3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닛케이지수는 10일 전날 대비 0.87% 오른 4만3837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지난 7일 퇴임 의사를 밝힌 뒤 대체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기 정부에서 재정 확장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이 일본 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프트뱅크그룹을 중심으로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일본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도 이날 0.6% 상승한 3140으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