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5일 수원광교지점 문열어…'종합금융 서비스 강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수원에 28번째 지점을 개소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5일 수원 영통 광교 경기신보 본점 내 수원광교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이번 지점 개점을 계기로 보증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도민의 성공을 지원하는 종합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기능을 강화하며, 인구 100만명이 넘는 수원시에서 2개 지점을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도내 사업체 수가 최상위권에 있으며, 특히 보증 수요와 직결되는 생활 밀접업종 사업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5일 열린 수원광교지점 개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최근 5년간 신규 보증 건수 역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수원광교지점 개점으로 기존 수원지점에 집중되던 상담 수요가 분산돼, 영통·장안 지역 소상공인들이 보다 신속하게 보증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신보는 이날 개점식에 이어 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로 매출 부진과 자금난 등을 겪는 현장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경기신보는 운전자금 보증 확대, 맞춤형 컨설팅,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수원시,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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