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토마토시스템, 美텍사스주 보험 시스템 개발 수주에 15%↑

토마토시스템이 장 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 2분 기준 토마토시스템은 전일 대비 15.08%(890원) 뛴 6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의 미국 법인 사이버엠디케어가 미국 텍사스주의 신규 메디케어 헬스플랜(건강보험) 핵심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미국 의료 IT 시장에 국내 IT 기업이 미국 연방정부 승인을 받는 의료보험 시스템을 통째로 구축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내년 헬스플랜이 출범하는 텍사스주 헤리스 카운티는 인구 및 경제 규모 기준 미국 내 3위에 해당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지역적 상징성과사업 규모 면에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토마토시스템은 지난달 약 58억원 규모의 대우건설 '바로콘 시스템 UI화면전환'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9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손실 8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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