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한 지역 경제 활력'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

15%로 확대 운영…경제 활력 기대
모바일 보유 한도도 200만원까지

경남 산청군이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5%로 상향한다.

2일 산청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산청사랑상품권 판매 정책을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에서는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을 지류와 모바일 모두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해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산청사랑상품권.

특히 개인 구매 한도는 기존(지류 30만원, 모바일 40만원)대로 운영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개인 보유 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상향한다.

상품권 발행은 당초 계획대로 하반기 9월, 11월이며 당월 판매 후 남은 상품권은 다음 달로 이월 판매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정책이 극한 호우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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