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시장 ''라면의 고장' 원주, 대표 관광축제로 도약시키겠다'

원주시, '원주라면페스타' 9월 19일 개막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서 열려
라면 축제로 지역 관광 활성화 나서

강원도 원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2025 원주라면페스타'를 개최한다.

원주라면페스타 포스터. 원주시 제공

원주시 우산동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원주가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의 고장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알리고, 라면을 새로운 지역 대표 관광 축제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을 주제로 한 체험과 미식, 공연을 한자리에 모은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축제장에는 대형 컵라면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에는 국내 대표 라면 브랜드와 지역 상인 등 30여 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시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축제 기간 안전관리 대책과 편의시설 운영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5 원주라면페스타는 원주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로, 라면을 통해 원주만의 이야기와 문화를 알리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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