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온기나눔 활동 전개

운남면 호우피해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무안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28일 운남면 호우피해 지역취약계층 가구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8일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날'을 맞아 복권기금을 활용해 운남면 호우피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군·운남면 복지기동대 ▲무안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 ▲한전 MCS 무안지점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한국부인회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의 민·관 인력이 참여해 피해 가구의 노후화된 주거지 정비와 생활 불편 해소에 힘을 모았다.

해당 가구는 이달 초 집중호우로 집 안까지 침수돼 주택 정리에 큰 어려움을 겪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복지기동대와 협력 단체 참여자들이 내·외부 청소, 도배·장판 교체, 침수 피해 쓰레기 배출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산 무안군수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복지기동대가 든든한 희망 울타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함께 살아가는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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