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기자
그룹 케플러의 9월 중국 단독 팬 콘서트가 연기되면서, 28일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의 주가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디어유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4.38%) 하락한 5만24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삼화네트웍스(-3.68%), 큐브엔터(-2.76%), 노머스(-2.73%),JYP Ent.(-2.66%), 빌리언스(-2.60%), 하이브(-2.54%), CJ ENM(-2.50%)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도 약세였다.
전날 케플러의 소속사 웨이크원·클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내달 13일 중국 푸저우시에서 열릴 케플러의 팬 콘서트가 불가피한 현지 사정으로 연기됐다. 당초 케플러의 현지 공연 소식은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게 했다. K팝 아이돌 그룹이 9년 만에 중국 본토에서 개최하는 사례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