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라매공원 역세권에 300가구 공동주택 건립 추진

보라매공원역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심의 통과
장기전세주택 공급·작은도서관 등 공공시설 조성

서울 보라매공원역 역세권 공동주택 조감도. 서울시

서울 보라매공원역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3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전날 건축위원회에서 신대방동 498-9번지 일대 보라매공원역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계획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지하 4층에서 지상 32층 규모 공동주택 300가구(장기전세주택 74가구) 건립하게 된다.

아울러 여의대방로에 인접한 부분에는 지상 1~2층 규모 근린생활시설과 작은도서관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 편의를 한층 높이고 주거와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조성되면서 역세권 발전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주택공급에 그치지 않고, 장기전세주택과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도서관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등을 통해 보라매공원 일대가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진 균형 있는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부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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