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온기나눔 온데이'운영…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민·관 협력 '찾아가는 자원봉사의 날' 운영

무안군이 지역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돌봄을 이어가는 '온기나눔 온데이'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따뜻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안전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기나눔 온데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군 자원봉사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정기적으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교통 및 화재 예방 안전교육 ▲이·미용 서비스 ▲반려화분 만들기 ▲복지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며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관내 간호학과·이미용학과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와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돌봄의 온기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선 무안군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한 주민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참여 신청은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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